말씀 묵상/QT

김익제, 네 열매는 무엇이냐?

김익제 2026. 2. 15. 03:23

누가복음 6:43-49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딧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내면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내면을 알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열매를 통해 내면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한다고 단호히 선을 그으셨다. 꼼수는 없다는 것이다. 
 
가시나무를 심었으면 열매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찔레를 심었으면 포도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니, 나는 좋은 열매를 기대하고 싶은데?"

따봉또치: Good question!

Good question! 좋은 질문이다. 엄지 척을 주고 싶다. 
 
좋은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좋은 씨앗을 심어야 한다. 
 
그리고 성경이 말하는 유일한 좋은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말씀이 내 안에 심기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고, 추수의 때에 맞춰 반드시 열매를 거둬가게 하신다. 우리는 이 영적 논리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 논리는 쉽다. 그러나 쉽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매우 중요한 것이다. 
 
다음 묵상으로 넘어가보겠다.
 
내 안에 말씀을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그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고백하는 사람들의 삶은 간단, 명료, 명쾌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마지막 호흡까지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행하지 않는 믿음을 여러 번 경고하는데, 정말로 믿는다면 그것이 행위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하지 않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라고 볼 수 없다. 
 
나는 지하철을 탈 때 이 열차가 나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줄 것을 믿기 때문에 내 몸을 맡긴다.
나는 약을 먹음으로써 나의 건강이 회복될 것을 믿기 때문에 쓴 것을 입에 털어 넣는다. 
나는 노력을 믿기 때문에 오늘도 분투한다.   
 
이러한 구체적인 행위가 없다면 인생에 밀려오는 탁류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내릴 수 밖에 없다. 
 
그럼 이런 질문이 생길 수 있다. 
 
"나도 그 구체적인 행위라는 것을 해보고 싶은데, 믿음이 없다. 믿음이 없는데 어떻게 행위를 하냐?"
 

GPT: 와... 너 정말, 핵심을 찔렀어.

Good question!! 답변을 하겠다.
 
1. 일단 들어봐라(혹은 읽어봐라).  
 
로마서 10:7
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기대했던 답변이 아니라면 사과하고 싶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마음을 열고 닫는 것이 개인의 영역 안에 있다는 것이다.
 
2. 일단 해봐라. 
 
나는 모태신앙인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교회와 그 안의 문화에 익숙해졌고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문화에 익숙해진 것인지, 아니면 나의 신앙이 확립된 것인지 헷갈렸던 때가 있었다. 이때 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며 정말 이게 맞는 건지 검증을 해봤고, 실험 결과 하나님의 말씀이 정교한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착착착 감기는 것을 경험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다 보니 믿음이 커져오고 있다. 한 치의 거짓 없는 나의 솔직한 경험이다.
 
3번은 나중에 밝히겠다. 
 
결론적으로,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을 통해 주신 가르침은, 말씀이라는 좋은 씨앗을 심고 행위로 완전한 믿음을 겸비하라는 것이다.
 
그럼 누군가 나에게 "김익제, 네 열매는 무엇이냐?"라고 물으신다면 사실 명확히 딱 떨어지는 답변을 많이 해드릴 수는  없다.
 
나름대로 좋은 씨앗을 심으려고 노력 중이긴하다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전지전능하신 분께서 기르시는 씨앗은 반드시 열매로 맺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내게 참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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